Haut Brion
샤또 오브리옹은 장 드 퐁탁 가문에 의해 1533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다글라스 딜런의 외손자인 찰스 룩셈부르크 왕자가 경영하고 있다.
샤또 오 브리옹은 ‘로빈슨 크루소’의 작가 다니엘 디포, ‘걸리버 여행기’를 쓴 조나단 스위프트, 영국의 계관시인이며 비평문학의 아버지 존 드라이든 등이 즐겨 마신 와인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2000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선물로 가져오면서 ‘평화를 기원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1977년 보르도에서 능력 있는 양조가 델마는 샤또 오브리옹에 특화된 포도 품종을 찾고 좋은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NARI(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 Institute)’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자갈과 점토의 토양에 적합한 포도 품종을 찾는 데 성공하여 약 550그루의 포도나무를 새로 재배하여 차별화적인 전략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