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de Chevalier
도메인 드 슈발리에(Domaine de Chevalier)는 '기사의 영지'를 뜻하는 말로 한결같이 믿음직하면서 가격에 거품이 없는 와인을 생산하는 이 와이너리의 특징과 매우 잘 부합한다. 또한 보르도의 그랑 크뤼 중 그 이름이 샤또(Chateau)로 시작하지 않는 몇 안되는 와이너리의 하나이기도 하다.
도메인 드 슈발리에는 1863년 장 리까르(Jean Ricard)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농장이었다. 그는 넓은 농장을 훌륭한 포도원으로 변신시키면서 그라브 지역에서 명성을 얻었다.
특히 그라브 지역에서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 동시에 그랑 크뤼로 지정된 단 6개 샤또 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이 와이너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오늘날 도메인 드 슈발리에는 특히 전문가들이 가치를 높이 인정하는데, 로버트 파커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진정한 와인감별가들을 위한 와인"이라고 하여 뛰어남을 칭송한 바 있다. 포도밭은 소나무로 둘러싸여 있으며, 33ha에는 적포도종이, 5ha에는 백포도종이 심겨져 있으며,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25년이다.